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에세이

[에세이] 비기너가 아니라면 비판에 기뻐하자

Photo by Ben White on Unsplash

 

비기너라면 긍정적 피드백만 수용하는 게 좋다.  도움이되는 비판일지라도 자라나는 새싹을 밟아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. 하지만 어느 정도 반열에 올랐다면 비판을 달게 받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.

 

모든 비판을 수용할 필요는 없다. 하지만 비판 자체를 차단하면 발전을 도모할 수 없다. 특히 아마추어에서 중급자 정도가 되면 고집이 생기는데, 이때 얼마나 비판에 귀 기울이냐에 따라 실력이 도약한다.

 

스스로 '이 정도면 꽤 괜찮은 실력이다.'라고 여겨질 때가 가장 위험하다. 우물 안에서 긍정적 피드백에만 심취하기 쉽고, 부족한 점을 자신의 스타일이라고 착각하기 쉬운 타이밍이다. 이때 비판에 귀 기울지 않고, 부족한 점에 대한 질문을 멈추면 발전도 멈춘다. 비난은 비판으로부터 분별하되, 비판이라면 수용하는 태도를 갖춰야 한다.